<--google Analytics-->
정보 / / 2023. 3. 29. 14:35

국가대표 김민재의 은퇴가능성과 드디어 입을 연 김민재 선수입장

반응형

2023년 3월 24일 오후 8시 3월 28일 오후 8시에 각각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한국과 콜롬비아 전은 2:2로 아쉽게 비기게 되었고 한국과 우루과이전은 1:2로 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루과이전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게 되었지만 이강인 선발이었다는 점과 경기력이 공격적이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새로 부임된 클린스만감독의 첫 데뷔무대였고 해외파 선수들 포함해서 훈련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간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기대가 되는 경기들이었습니다. 한편 경기보다도 김민재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가능성에 대한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벤투호 때부터 원하던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선수의 조합을 드디어 보게 되나 싶었는데 평가전 2 경기만에 김민재선수의 은퇴가능성 발언 인터뷰가 화제가 되어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김민재 선수

 

김민재 선수 인터뷰 내용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기 앞서 김민재 선수의 인터뷰에서는 "내 목표는 부상 없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부상 혹은 기량을 유지 못한다면 대표팀에서 기회를 받을 수 없기에 유지를 잘하 것이 중요하다. 대표팀 경기는 제 몸 할 수 있을 때까지 뛰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루과이 평가전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 인터뷰에서는 

힘들어 보인다는 기자의 질문에 김민재 선수는 그냥 지금 힘들고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이고 당분간. 당분간이 아니라 그냥 지금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입니다.라고 했고 이에 기자가 멘탈적으로 힘들다는 건 이적설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김민재 선수는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서 조금 신경을 쓰고 싶어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기자가 이 말씀이 대한축구협회(KFA)와 조율이 된 건지, 아니면 갑자기 나온 건지에 대해 물었고 김민재 선수는 조율이 됐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이야기는 좀 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아래 영상은 우루과이 평가전 사전 인터뷰와 평가전이 끝난 뒤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s://youtu.be/eLN5 mlz3 sVk

 

김민재 선수의 축구 국가대표 은퇴 발언에 대한 다양한 배경

  1. 일단 김민재 선수의 현 소속팀 상황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현재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인 나폴리(세리아 A)는 리그 우승은 기정 사실화 되고 있고 심지어는 유럽축구 최고의 꿈에 무대인 챔피언스리그(UEFA) 무대에서도 소속팀 나폴리가 8강 진출이라는 엄청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소속팀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선수가 센터백(CB)으로서 핵심선수로 자리매김을 하였고 거의 전경기 풀타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폴리의 최 전성기라고 불리는 마라도나 선수가 활약할 시절에도 나폴리는 리그우승은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적은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래도 빡빡한 소속팀 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라면 특히 대한민국 축구선수에서 해외파(유럽) 선수라면 리그우승을 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리그우승도 힘들지만 유럽최고무대인 챔피언스리그 UEFA 우승 또한 축구선수 커리어에 한 번도 있을까 말까 한 엄청한 경기와 트로피입니다. 잉글랜드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득점왕까지 하며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조차 챔피언스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리그우승도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손흥민선수만 잘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팀 전체적으로 잘해야 되기 때문에 그 기회 또한 자주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소속팀 나폴리 선수로서 축구선수로서 아직은 젊지만 커리어로 보면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 핵심선수인 김민재선수가 느끼고 있을 심적 부담감과 육체적 피로감은 김민재 선수가 아니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스트레스 일 것입니다.
  2. 많은 해외파 축구 선수들이 국가대표 소집명단에 포함되면 장거리 비행을 하여 대한민국으로 와야 합니다. 직항이 있는 비행기도 유럽에서 출발한다면 평균 14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김민재 선수처럼 직항이 없는 도시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다면 다른 나라의 경유를 통해 입국 또는 출국을 해야 합니다.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타는 것도 피곤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행이 아닌 선수가 경기를 뛰고 비행기를 타고 다시 돌아간다는 개념 자체가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감과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최고축구 무대가 유럽이 아닌 아시아 예를 들어 한국이나 일본리그가 세계최고축구무대가 되지 않는 이상은 김민재 선수뿐만 아니라 그 후배선수들도 해외유럽무대에 진출할 경우 결국 똑같이 겪게 되는 축구선수들의 고충이 될 것입니다.
  3.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해외파 선수들을 안 불러도 될 만큼 대한민국 축구선수들 스쿼드가 강하지 않습니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등 FIFA 주관 축구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되는 대회들이 아닌 이상 기본적인 평가전이나 친선경기에 국가대표 감독이 1군을 모두 섭외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단 소속팀에서 활약을 잘하고 있다면 부상위험도 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차출했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풀타임을 뛰어서 체력을 소진시킨다면 소속팀에서의 부진 또는 승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속팀 감독 또한 핵심자원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것을 유쾌하게 생각하는 감독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라이벌이자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큰 경기가 아닌 이상 해외파 선수를 1군 선수를 모두 모집하는 것보다 기존에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거나 상대적으로 가까운 해외리그에 있거나 멀리 있는 해외리그 선수여도 출전기회를 많이 보장받지 못하여 충분히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선수들 위주로 발탁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현실을 본다면 대한민국은 센터백 김민재라는 선수를 당장 대체할 수 있는 그만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그것 또한 감독의 커리어가 되기 때문에 늘 최상의 스쿼드로 경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긴 시간 동안 핵심자원으로 활약할 때에도 벤투 전 축구감독도 한 번도 빠짐없이 발탁을 하게 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아시아국가들 특히 일본과 한국(아시아에서 잘하는 나라)에서는 해외리그 선수들을 모두 포함하여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습니다. 감독입장에서는 소집해서 며칠 훈련해보지도 못하고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국 리그선수로만 스쿼드를 뽑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해외파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적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박지성선수 또한 영국 최고리그라 불리는 맨체스터에서 활약할 당시 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은퇴를 빨리 했습니다. 은퇴를 발표할 당시 이회택 전 축협부회장에 발언 "박지성의 몸은 자신의 몸이 아닌 국가의 몸이다"라고 발언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박지성 선수는 활동량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고 무릎에 물까지 찬 상태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도 점점 전성기 나이가 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대표팀 발탁이 되어 한국을 오고 가고 심지어 풀타임으로 계속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우리가 적어도 한국 국가대표로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발언임에는 틀림없다.

국가대표선수 즉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영광스러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축구팬들의 마음을 아쉽게 만든 김민재 선수의 발언은 확실히 경솔했다는 점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국가대표 은퇴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공인의 성격을 띠고 있는 사람으로서 국가의 대표로 발탁되어 활약하게 되는 선수가 발언할 만한 인터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발언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두 가지 양면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앞서 말했던 해외파 선수들의 고충 또한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유로 무리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점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문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축구를 사랑하는 만큼 축구선수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 좋은 조건에서 지내야 오래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축구선수들도 국가대표라는 무거운 위치가 주어진다면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 또한 조심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재선수입장

김민재선수의 입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왔습니다.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국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밋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따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점 성숙하지 못한점 실망했을 펜,선수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CqXPj5JO7Ou/

 

Instagram의 @kiminjae3님 :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42K Likes, 2,009 Comments - @kiminjae3 on Instagram: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

www.instagram.com

라고 올라와있습니다. 위 글을 미루어보아 정신적 신체적은 부담감과 스트레스에 눌려 항상 완벽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 하는성격을 보아 많은 응원이 필요한때 인것같습니다. 무조건적인 질타보다는 같은 국민으로서 더 나은 경기를 위해서 모두 응원해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